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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 의료용 마스크 N95로 폭리 취한 유통업자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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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 의료용 마스크 N95로 폭리 취한 유통업자 추가 고소

3M이 의료용 마스크 N95로 폭리를 취한 유통업자를 추가 고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3M이 의료용 마스크 N95로 폭리를 취한 유통업자를 추가 고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3M은 플로리다, 위스콘신 및 인디애나 주법원에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가장 필요한 개인 보호 장비인 N95 마스크의 가격 담합과 관련된 5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3M이 뉴저지의 마스크 판매업체인 퍼포먼스 서플라이(Performance Supply LLC)에 대해 코로나19가 가장 널리 퍼진 뉴욕시에 3M의 정가보다 500~600%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한 데에 대해 45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3M은 보도자료를 통해 "3M은 개인이나 단체가 3M 브랜드의 명성과 영업권을 기만적으로 거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3M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대한 경고"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매달 5550만 개의 고품질 마스크를 추가로 공급받기 위해 3M과 계약을 체결하고 총 1억66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