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가운데 코오롱그룹이 지난 1년 동안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1126명,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논란을 일으킨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판매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정규직이 16.3% 줄었다.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은 그룹은 영풍 9.35%, 하림 6.24%, 롯데 5.99%, KT&G 3.92%, SK그룹 3.2% 등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의 경우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36.68%에 달했지만 상장 계열기업 1개가 늘어난 점을 고려, 집계에서 제외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5.64%, 대림 4.74%, HDC 4.67%, 현대백화점 그룹은 정규직이 2.8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