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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첫 민간 유인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美 유혈 폭력시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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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첫 민간 유인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美 유혈 폭력시위 악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왼쪽)와 로버트 벤켄.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왼쪽)와 로버트 벤켄. 사진=뉴시스
1. 발사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 안착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3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16분(그리니치 표준시(GMT) 14시 22분)께 ISS에 안착했다.

미 동부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9시간이 조금 못 돼 도킹이 이뤄졌다.

2. 미국 곳곳서 약탈·방화 동반한 폭동 일어나

체포과정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의 유혈 폭력 시위가 악화 일로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75개 도시로 번졌다.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 체포된 시위대는 1천600명을 넘었다.
3. 이집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536명 늘어

이집트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만4985명으로 전날 집계보다 153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4일 이집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보고된 뒤 가장 많다.

하루 확진자는 28일 1127명으로 처음 1천명을 넘어선 뒤 29일 1289명, 30일 1367명 등으로 연일 최다치를 바꾸고 있다.

4. 일본 이바라키 현서 규모 5.3 지진 발생

일본 이바라키(茨城)현에서 1일 오전 6시 2분께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2도, 동경 140.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0㎞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군마(群馬)현 일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5.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 폐지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날짜를 달리했던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되면서 1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누구나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전국의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등을 방문하면 언제든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한때 '마스크 대란'까지 빚어졌지만, 최근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정부가 5부제 카드를 없앤 데 따른 것이다.

6. 덴탈마스크 비슷한 일반인용 마스크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두께가 얇은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비말차단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의료인이 주로 사용하는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일반인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의 규격 등을 제도화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7.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비

기상청 6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오다 오후부터 개일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 강수량 5㎜ 미만의 비가 오고, 충북 남부와 경북 북부, 전북 동부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내륙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