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8일 롯데월드 관련 확진 학생 발생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원묵고 학생 679명과 교직원 90명 총 769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밀접접촉자 15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학생, 교직원은 학교 내 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원묵고 인근에 위치한 송곡여중과 신현중, 송곡고,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혜원여고 등 총 6개 학교는 이날까지만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오는 9일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금성초등과 태릉중, 태릉고, 중화고, 신현고 등 인근 5개 학교는 오는 10일 등교를 재개하며, 원묵초와 봉화초는 오는 11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7일 중랑구 묵1동에 거주하는 원묵고 소속 이모(19)양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양은 지난 5일 오후 12시부터 지하철을 이용해 2호선 잠실역에 도착했다. 오후 12시13분부터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렀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