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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힐튼호텔, 코로나19로 2100명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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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힐튼호텔, 코로나19로 2100명 감축 추진

힐튼 월드와이드가 코로나19로 2100명을 감원한다. 사진=힐튼 월드와이드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힐튼 월드와이드가 코로나19로 2100명을 감원한다. 사진=힐튼 월드와이드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 호텔그룹 힐튼 월드와이드(이하 힐튼호텔)가 코로나19로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힐튼호텔은 18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19개 국가에서 약 97만 1000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글로벌 여행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힐튼호텔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힐튼호텔은 전 세계 직원 22%에 달하는 2100명을 감원한다.

그동안 임직원 급여 삭감, 근로 시간 단축, 무급휴직 등의 자구책을 시행했지만 호텔 실적이 악회돼면서 힐튼호텔은 결국 감원 조치를 결정했다. 급여 삭감 등의 조치도 연장된다.
힐튼호텔 관계자는 "지난 100년간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여행업계가 마비된 세계적 위기는 없었다. 이에 감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