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오즐위크'에는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감독들이 연출한 오디오시네마와 신동엽, 넉살, 김태리 등 셀러브리티들의 오디오쇼를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시네마는 18일 자정부터 제공됐다. 오즐위크가 종료되면 7월 이후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두근두근두근거려(감독 달파란)'는 우연한 사건으로 여자 수구부에 들어가게 된 열일곱 남학생의 이야기로, 찬열과 이세영이 주연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를 들려준다.
'그대 곁에 잠들다(감독 방준석)'는 라디오 DJ와 그녀의 목소리로만 잠이 들 수 있는 유명 영화배우의 사랑 이야기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 이제훈과 유인나가 연기하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남과 여(감독 김태성)'는 7년 간의 긴 연애에 권태와 애틋함을 동시에 느끼며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20대 연인의 이야기다. 김동욱과 강소라가 연기한 '남과 여'는 실감 나는 연기로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주인공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한 '남과 여' OST도 이날 정오에 공개된다.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남과 여’ OST는 Part 1과 Part 2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되며,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이 OST에 참여했다.
또 셀러브리티들의 오디오쇼도 시작된다. '신동엽의 성선설'은 개그맨 신동엽과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가 함께 청취자들의 성 고민을 재치 있게 상담해준다. '넉살의 힙한 랩슨'에서는 래퍼 넉살이 힙합 왕초보를 위해 가사 쓰는 팁부터 라임과 플로우 짜는 법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