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포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점과 연관된 확진자는 오전 현재 최소 3명으로 늘어났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7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 씨는 지난달 30일 78번 확진자 B(70대· 여)씨와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점인 관내 산본1동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78번 확진자 B 씨는 76번 확진자 C(60대·여)씨와 감염 경로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B 씨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어 지난 2일부터 자격 격리 중 3일 2차 검사 결과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 씨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지난 1일 고산로 710 301호 참이지치과의원와 금산로 104 다인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해당 의원 및 약국은 별도 통보시까지 일시폐쇄됐다.
역학조사결과 C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31분~오전 11시33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피랑힐링센터를 방문 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 등 방문자 및 직원 1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확진자 A 씨가 검사 당일인 4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 씨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와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는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