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캄보디아 국영 AKP 뉴스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무부는 오는 11월 16∼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기로 했던 제13차 ASEM 정상회의를 내년 중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함께 효과적인 다자주의 증진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ASEM 장관급 성명이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간 관계 강화를 위해 1996년 출범한 ASEM은 현재 아시아 21개국과 유럽 30개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53개 국가와 지역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