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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압구급차 2대 추가배치…감염병 신속 대응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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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압구급차 2대 추가배치…감염병 신속 대응 위해

4권역 1대씩 운영…서대문·강동·동대문·구로구 소방서에 각 배치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추가 배치한 음압구급차.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추가 배치한 음압구급차.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음압구급차 2대를 추가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된 음압구급차는 동대문소방서(2권역)과 구로소방서(3권역)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 배치로 서대문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이어 서울시내 동서남북 총4개 권역에 음압구급차를 운영하게 됐다.

음압구급차는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차량 외부로 누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급차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 9588명을 이송했다. 이 중에서 확진자는 365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권역별 음압구급차 배치로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추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