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온라인 통장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동의 대소사를 공유하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개최된 이달 1차 정례회의는,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회의 방식에 낯선 통장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app) 설치와 의견 제시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김금영 통장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생활은 계속돼야 하고, 마을의 미래를 위한 계획은 세워져야 한다”라며 “온라인 방식의 회의가 익숙하진 않았지만, 마을을 생각하는 통장님들의 열정만큼은 과거 어느 회의보다 뜨거웠다”고 전했다.
송정1동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2차 통장회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등도 같은 방식을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