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현대차, 은행과 손잡고 차량대출 서비스 출시

베트남의 현대자동차 제조 및 판매 회사 TC모터(Than Cong)가 VIB(베트남국제은행)와 협력,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9석 미만의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VIB에 자동차 구입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을 신청할 경우, 2시간내에 승인을 완료하게 된다. 이 대출에는 연간 7.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VIB는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을 위해 별도의 전문 금융컨설턴트를 배치했다. 또한 대출 고객에게는, 한도가 대출액의 10%, 최대 6억동에 달하는 '해피드라이브(Happy Drive)' 신용카드를 발급한다.

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발급 1년내에 최대 500리터의 무상 주유가 가능하며, 정비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경우 해당 비용의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푸르덴셜(Prudential) 보험료를 결제하면 납입 금액 1,000만동당 30리터를 주유할 수 있다.

VIB 대출을 지원받아 현대자동차를 구입하고 푸르덴셜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 25억동의 건강보험과 보험금 10억동의 상해보험 패키지에 자동 가입된다.

TC모터 대표는 "VIB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만을 위해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