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는 영국 정부 백신 태스크포스와 협력해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영국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진행되는 임상 3상 시험은 앞으로 4~6주에 걸쳐 18~84세 영국 성인 최대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싱시험 자료는 백신 승인을 위해 영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인허가 당국에 제출된다고 노바백스는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최소 7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통해 백신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참가자 가운데 25% 이상을 코로나19 취약 연령층인 65세 이상 등 우선 접종이 필요한 이들로 구성했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은 보관, 운송에서도 다른 업체들이 개방 중인 백신들에 비해 우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중인 백신들 대부분은 영하 상태로 보관해야 해 보관, 운송에도 상당한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우려돼 왔다.
노바백스는 또 생산능력을 계속 확충해 내년 중반까지는 연간 20억병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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