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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라이브방송 인플루언서 양성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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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라이브방송 인플루언서 양성 과정 개설

지난 10월까지 방송 횟수 1000건 육박…'그립' 내 채널 수는 200개에 이르러
회원과 소통 등 '라방'을 신규 판매 채널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가 4일부터 선착순으로 '위고셀럽 아카데미' 수강자를 모집한다. 사진=AK플라자이미지 확대보기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가 4일부터 선착순으로 '위고셀럽 아카데미' 수강자를 모집한다. 사진=AK플라자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겨냥해 ‘위고셀럽(We Go Celeb) 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위고셀럽 아카데미는 라이브방송의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셀러’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존 업계의 라이브 방송 관련 교육들이 판매 전략에 주력했다면, AK플라자는 콘텐츠 제작편집 등 제반 지식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는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편집 과정은 국내 1위 1인 미디어 플랫폼 기업 ‘아프리카TV’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의 기본 개념부터 영상 장비, 편집 기술 등 전문 영역까지 모두 담았다. 라이브 셀러 과정은 라이브 방송 판매 교육에 특화된 ‘셀러라이브’의 강사진이 전담한다. 상품별 스토리텔링과 판매 전략 등 기술적인 부분부터 프리젠테이션 실습피드백까지 광범위하게 다룬다.

위고셀럽 과정은 오는 12월 6일 개강해 6주간(12회 과정) 진행된다. 개인 채널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에 한해 교육 종료 후 AK플라자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의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 AK플라자는 우수 수강생 3인을 선정해 수강료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AK플라자는 지난 10월 23일 조향사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해당 방송은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찾기'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사진=AK플라자이미지 확대보기
AK플라자는 지난 10월 23일 조향사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해당 방송은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찾기'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사진=AK플라자


라이브 커머스 인재 양성 외에도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는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K플라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송출된 방송 횟수는 총 992건을 기록했고, 시청자 수는 32만 명을 넘겼다. 총 주문 건수도 1만 1000건을 돌파했으며, 그립(GRIP) 플랫폼 내 채널 수는 198개에 이른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말에는 3인의 시니어 회원을 선정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SNS 채널에 게시하는 참신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는 이날부터 겨울 학기 회원 모집에 돌입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집인을 예년보다 30% 축소하고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엄격한 위생 관리를 할 예정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