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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내년 주가 장밋빛 전망…코스피 최고 300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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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내년 주가 장밋빛 전망…코스피 최고 3000 예상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증권회사들이 내년 코스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3개 증권회사가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2021년 코스피 목표 지수 또는 예상 범위 상단은 최저 2630에서 최고 3000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3000을 제시한 흥국증권은 세계 성장률 상향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효과를 고려하면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은 3% 중후반 수준이 유력하고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8%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60∼2630으로 가장 낮은 목표를 예상하는 DB금융투자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최고 수준의 기업 부채와 최저 수준의 재정수지를 기록하며 민간 투자와 정부 지출이 악화될 여지가 있다고 예측했다.

증권회사들이 전망한 내년 코스피 목표치는 대체로 2700∼2900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2800, 메리츠증권 2250∼2800, 케이프투자증권 2300∼2800, BNK투자증권 2800, 한국투자증권 2260∼2830, 삼성증권 2100∼2850, SK증권 2900 등이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2100∼2700, 하나금융투자 2700, 한화투자증권 2100∼2700, KB증권 2750 등으로 제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