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그중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이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특히 한독은 건강검진을 받는 인간문화재와 함께 전통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마당'과 '나눔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한 한독은 문화유산 보존과 더불어 전통문화의 계승에도 힘을 보태고자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살피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제약회사에서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은 것은 한독이 최초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후대까지 건강히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