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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맨시티서 ‘부활’ 수비수 존 스톤스 “다음 목표는 대표팀 복귀”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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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맨시티서 ‘부활’ 수비수 존 스톤스 “다음 목표는 대표팀 복귀” 열망

‘유로 2020’ 대회 출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로 2020’ 대회 출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향한 강한 열망을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스톤스는 한국시각 18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리)에서 2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에 가입 후 프리미어 리그 첫 골이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리를 잃고 2019년 9월부터는 잉글랜드 대표에서도 멀어졌으나 올 시즌 부활했다. 그는 다시 포지션을 다시 찾았고, 이참에 ‘유로 2020’대회 대표팀 복귀까지 노리고 있다.

그는 “클럽에서나 특별히 대표로 뛰지 않을 때는 괴롭다. TV에서 다른 선수가 뛰는 걸 보는 건 아무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경기에 출전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어필하는 것뿐이다. 그렇게 되면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다. (대표 복귀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스톤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선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새로 가입한 수비수 루벤 디아스와 짝을 이뤄 이미 10경기를 뛰고 있으며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또 수비 짝꿍인 루벤 디아스에 대해 “그는 훌륭하다. 요즘 많은 신뢰를 얻어냈고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자신의 부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결국 자신이다. 매일 연습장과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언제라도 부르면 나갈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활 여부를 떠나 복귀한 뒤 이 유니폼을 위해, 동료들을 위해, 그리고 클럽을 위해 싸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는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