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사용해 실화상, 열화상,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로부터 전자지형을 3차원 맵으로 구현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0년 10월부터 3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앙대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협력사업인 ‘인공지능 국방경계 감시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7개의 참여기관과 함께 ‘엣지카메라 임베디드 시스템과 영상분석 시스템의 협업을 위한 인공지능 강화학습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1월에는 민군겸용기술협력을 통한 ‘엣지용 SoC 및 미들웨어를 위한 학습데이터 및 신경망 모델’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방 분야의 (1) 초기 침입 검출, (2) 전장지역 가시화, (3) 학습데이터 구축 등 일련의 인공지능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 AI캠퍼스 구축 및 AI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