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는 전달보다 35% 늘어난 497억2950만 달러(55조9954억 원)로 나타났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최대 규모였다.
그러나 순매수는 31억9880만 달러(3조6019억 원)로 전달보다 38% 줄었다.
1월보다 매수가 늘었지만 매도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3억443만 달러, 팔란티어 2억5619만 달러, 유니티 소프트웨어 2억2961만 달러, 애플 1억5513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테슬라, 애플 등 기존 주도주에 이외의 새로운 종목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