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교외선은 1961년 개통하여 운행 됐지만 이용승객 저하로 2004년에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3월 교외선 적기 안전 운행재개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해 경기도, 관계지자체(의정부, 고양, 양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TF 를 구성했었다.
우선 도는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말까지 기존 철도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친 뒤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 49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외선 운행재개에 맞춰 의정부시는 시민의 교외선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의정부역과 송추역 사이 가능동에 신설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요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설역이 건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향후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장기적으로 전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함께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도 가능해짐에 따라, 의정부의 관광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