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장바구니의 기본이 되는 기본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과 쌀, 김 등 60여 가지 식품을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콩나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 사용량의 3분의 1 이내로 사용한 환경에서 재배한 제품이며, 우유는 연세우유가 직접 관리하는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 국산 1급 A 원유만 담아냈다. 한우와 닭고기는 HACCP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서 생산한 국내산 1등급이며, 백미는 유기농법으로 농약 없이 깨끗하게 재배한 상 등급의 쌀이다. 마켓컬리는 이런 생산 내역을 각 상품의 설명 페이지에 자세히 공개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번 EDLP 정책 시행으로 그동안 마켓컬리에서 판매해 온 KF365(컬리 프레시 365) 프로젝트 외에 장바구니에 자주 담기는 상품군을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민감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마켓컬리는 현재 식품류 중심으로 운영하는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의 카테고리를 확대해 롤휴지, 미용티슈 등 리빙 상품을 상반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