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정진석 추기경 선종 애도...평화, 화해 정신 이어가겠다”

원행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이 정진석 천주교 추기경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28일 추도문을 통해 “평생을 천주교 사제로 존경을 받아온 정진석 추기경님은 2006년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추기경으로 서임되어 국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의 깊은 신망과 존경을 받으며 살아왔다”며 “평소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라셨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셨다. 많은 사람들은 추기경님의 자애로운 품성을 기억하며 추기경님의 선종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진석 추기경님이 남기신 평화와 화해의 정신은 우리 종교지도자들이 이어나가겠다”며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