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화요일 ARKX(ARK Space Exploration & Innovation ETF) 펀드에서 버진 갤럭틱 주식 293,962주를 매각했다. 이 날은 회사의 1분기 실적에 이어 주식 거래가 급증한 날이었다.
이 주식은 ARKX가 3월 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절반의 가치를 잃었다. 이 펀드는 당시 약 2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약 67만2000주의 버진 갤럭틱 지분으로 데뷔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테스트 프로그램과 상업용 비행이 지연된 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샤마트 팔리하피티야 회장과 당시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의 주식 매각도 있었다.
아크는 주가가 23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4월 20일 버진 갤럭틱의 ARKX 보유 지분을 거의 절반으로 줄였다.
제프 베조스의 벤처 블루 오리진이 7월 20일 우주 관광 로켓의 첫 번째 승무원 비행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이달 초 계속 하락했다. UBS는 이러한 움직임이 버진 갤럭틱의 선점 우위를 제거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진 갤럭틱이 1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아크는 ARKX의 포지션을 7622주로 줄였다. 현재는 0.02%의 비중으로 공간 ETF에서 가장 작게 보유하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