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감소했던 전국 17개 시·도의 서비스업 생산이 올해 들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내놓은 '2021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2.2% 높아졌다.
이 지수는 작년 1분기 1%, 2분기 3.4%, 3분기 1.7%, 4분기 2% 낮아졌는데 올해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 6.3%, 대구 2.6% 등 8개 시·도의 지수가 높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하락했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은 12.5%나 증가, 인천의 마이너스 1%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늘었다.
그러나 전국 고용률은 58.6%로 1.3%포인트 하락했다.
강원도가 1.8%포인트, 경남․경북․경기 1.7%포인트, 서울은 1.6%포인트 낮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