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중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차세대 종합부동산금융플랫폼 리브부동산을 출시했는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리브부동산은 KB시세는 물론 실거래가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와 유튜브, 구글, 네이버, 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항목도 인기다.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 KB국민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좁합해서 제공한다.
리브부동산은 앞으로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지속 개선할 방침이라고 KB은행은 전했다.
KB국민은행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 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로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다. 두 번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이며 그 다음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조회수가 높았다.
이 같은 인기 아파트단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리브부동산 앱에서 해당지역을 검색한 뒤 지역별 시세 트렌드의 단지랭킹을 활용하면 된다. 실거래 순위, 시세 총 합산금액이 높은 단지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