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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수소‧EV배터리‧태양광 사업 중국 기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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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수소‧EV배터리‧태양광 사업 중국 기업 추천

중국 노동자들이 장쑤성 롄윈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노동자들이 장쑤성 롄윈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JP모건에 따르면 중국은 전기차(EV)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고 있으며 관련 주식은 녹색 에너지 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는 데이터 센터와 가정 난방, EV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가 될 것이다.
JP모건은 EV에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되살아나는" 것을 보고 올해 하반기에 이런 차량에 대한 주문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긍정적 촉매제’가 수소소재 사업부를 보유한 홍콩 둥예그룹과 같은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JP모건은 최고의 태양광 주식이 내년에 약 40%의 수익 성장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주가를 더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폴리실리콘은 공급이 부족하고 글로벌 산업의 약 80%가 태양광 패널 제조에 필요한 중국 소재에 의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강력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우수한 이름을 축적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두 종목의 주식을 추천했다.

선전 시장에 상장한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선그로우(ungrow)와 홍콩에 상장한 플랫글래스(Flat Glass Group)로 주로 유리를 생산하지만 태양광 발전소도 건설한다.
중국은 글로벌 EV 산업을 주도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일부 측면에서 이미 이 부문에서 미국을 훨씬 앞서고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을 낙관적인 주식으로 선정했다. 그들은 회사가 7월에 나트륨 이온으로 만들어진 배터리를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 비해 널리 사용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애널리스트들은 리튬 배터리는 제한된 가용성, 더 높은 비용과 금속 채굴과 관련된 환경적 위험 때문에 ‘장애’라고 말했다.

JP모건은 또한 자동차 배터리에서 사용되는 물질인 전해질을 생산하는 광저우 톈치재료(Guangzhou Tinci Materials)와 캡켐(Capchem)을 추천했다.

은행은 높은 전해질 가격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수요와 타이트한 전해질 공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