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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제주여행"…여기어때 '지금, 제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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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제주여행"…여기어때 '지금, 제주' 오픈

자연, 풍경, 맛집 소개하며 구매 시스템까지 구축

여기어때가 '지금, 제주'를 오픈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했다. 사진=여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가 '지금, 제주'를 오픈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했다.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가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 제주가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숙소의 풍경, 유명 맛집 공간을 소개하며 동시에 구매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민국 대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랜선 여행 콘텐츠 '지금, 제주'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제주 곳곳의 풍경을 짧은 영상에 담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여행 콘텐츠로 성산일출봉의 노을, 제주행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 하늘에서 바라본 우도, 삼달오름에 떨어지는 빗소리, 신창 풍차 해안도로의 바람소리 등 제주 구석구석의 분위기와 생생한 사운드를 하나의 장면으로 담았다. 제주 명소 이외에도 창밖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 숙소와 제주 맛집 풍경도 함께 보여준다.

'지금, 제주'는 자체 촬영한 77개의 제주 풍경이 연속 재생돼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든 영상은 세로형 모바일에 최적화됐으며, 특히 숙소와 맛집 영상은 해당 장소의 예약, 혹은 리뷰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보다 생생한 콘텐츠로 고객의 앱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이것이 구매로도 이어지는 콘텐츠 커머스의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여기어때는 숙소와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콘텐츠의 힘이 중요한 '여기어때 블랙'의 경우 전문 숙소 큐레이터가 블랙 숙소를 직접 경험하고 리뷰하는 '에디터 노트'와 여기어때 내부의 전문 포토그래퍼가 직접 촬영한 블랙 숙소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객실 상품의 상태를 별도 VR 기기 없이 360도 살펴볼 수 있도록 'VR 객실 정보'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실제 이러한 콘텐츠들은 콘텐츠 커머스로서 구매 전환에 큰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준영 여기어때 브랜드스튜디오팀장는 "'지금, 제주'는 여기어때가 제시하는 다양한 여행 방법 중 하나"라며 "제주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창문 삼아, 그 창문 너머의 제주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