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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파킨슨병 신약 개발 美 뉴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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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파킨슨병 신약 개발 美 뉴론에 투자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 돌입 계획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뉴론에 투자하고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대웅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뉴론에 투자하고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고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위한 장기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소재 바이오텍이다.

양사는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뉴론에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은 핵 수용체 전사인자의 일종인 널원(Nurr1)을 타깃으로 삼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세포가 사멸하면서 발생하는데, 후보물질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