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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3%…"지난해 5월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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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3%…"지난해 5월 후 최저치"

7월 차이신 PMI는 50.3%로 지난 5월 후에 기독된 수치 중 가장 낮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7월 차이신 PMI는 50.3%로 지난 5월 후에 기독된 수치 중 가장 낮다. 사진=로이터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보다 1% 하락한 50.3%라고 차이신왕(财新网)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차이신 PMI는 지난해 5월 후로부터 기록한 수치 중 가장 낮아,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7월 PMI도 50.4%로 지난해 3월 후에 기록된 최저치인 것으로 밝혔다.
차이신은 "7월 제조업 공급은 계속 확장하고 있지만, 확장 속도가 낮췄다"며 "수요량이 1년 만에 줄었다"고 설명했다.

7월 제조업 생산지수와 신규 수주 지수는 각각 16개월과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부 기업은 "고객사 수요가 감소로 수주량이 적어졌다"며 "제품 출고 가격 오른 것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제조업 구매가격 지수와 출고 가격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냈지만, 구매가격 지수는 내리지 않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8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한 50%보다 5% 이상 웃돌았다.

또 일부 지역의 홍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과 칩 부족 등 사태로 물류 인도 시간이 계속 연장하고 있다.

중국 제조기업들은 공급망이 계속 코로나 19에 영향받을 것에 대한 우려가 줄이지 않다.
차이징 고급 경제학자인 왕저(王喆)는 "현재 중국 경제 회복 기초가 견고하지 않아, 리세션에 대한 압력이 비교적 크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