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게정은 페이스북 65개, 인스타그램 243개으로, 이들 계정은 드러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광고마케팅회사 페이즈(Fazze)와 연관된 것으로 추적됐다.
일례로 한 이용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면 사람이 침팬지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이 페이스북의 성명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계정은 중남미와 인도의 사용자들을 겨냥해 가짜 주장을 유포했다.
일부는 미국 사용들을 대상으로 삼아 가짜 주장을 펼쳤다.
러시아는 그동안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적극 홍보해 왔다고 AP통신은 일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계정의 비방 행위들이 러시아 정부와 관련돼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요구는 프랑스와 독일 등지의 인풀루언서 다수가 이런 제안을 노출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페이스북은 논란을 야기한 광고마케팅 회사의 계정을 삭제하면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