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상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다. 2016년 569만 명에서 2019년 645만 명으로 3년새 75만 명 늘었다.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 가능성이 높아 보존치료형을 선택하면 된다. 심화된 치료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할수있다. 종합적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하면 된다.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했더라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 가능하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 일반보험료 대비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을 1000만원 가입시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인데 비흡연 할인 시 월 5400원에 보장받는다.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최초로 도입한 특약이다.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로 업계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받고있다. 지난해 11월에는 3개월 배타적 사용권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한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만 3세에서 55세까지 온 가족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 할 수 있다. 5년 단위로 갱신되어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