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오늘) 밤 10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이재명 후보가 출연한다.
그는 "당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6~8개월 뒤 합격 소식을 전해드릴 때까지 살아계셨다"며 "의식도 없던 아버지가 (사법고시) 최종 합격 소식을 듣자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내 생일 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또 "사법고시에서 떨어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던 때, 아버지가 몰래 숨겨놨던 돈을 주셨다"며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사연을 풀어놨다.
이재명 후보는 중앙대 법학과 82학번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1986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에 입학했다.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