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표는 지난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강원도로부터 60억 원의 운항보조금을 지급 받았다”며 “현재 운항 중인 제주·대구 노선과 더불어, 내년 2월부터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여수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이고 향후 상황에 따라 국제선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대표는 또 “안전은 결코 타협될 수 없는 가치”라며 “안전에 관한 투자 또한 아끼거나 미루지 않고 진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만의 아이덴티티인 TCC(항공과 관광의 융합) 모델 운영으로 관광객을 강원도로 오게 만드는 ‘인바운드 항공사’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끝으로 “우리만의 방식,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전념함으로서 누구보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고 함께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