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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브랜드 가치 견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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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브랜드 가치 견고히 할 것”

탄탄한 재무적 기반 만들고 고객안전에 노력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 사진=플라이강원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 사진=플라이강원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2022년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실을 다져 플라이강원이라는 브랜드와 기본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재무적인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지난 9월 150 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5대 1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강원도로부터 60억 원의 운항보조금을 지급 받았다”며 “현재 운항 중인 제주·대구 노선과 더불어, 내년 2월부터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여수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이고 향후 상황에 따라 국제선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대표는 또 “안전은 결코 타협될 수 없는 가치”라며 “안전에 관한 투자 또한 아끼거나 미루지 않고 진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만의 아이덴티티인 TCC(항공과 관광의 융합) 모델 운영으로 관광객을 강원도로 오게 만드는 ‘인바운드 항공사’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끝으로 “우리만의 방식,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전념함으로서 누구보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고 함께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