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란 1분기 철강 생산량 760만 톤…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공유
0

이란 1분기 철강 생산량 760만 톤…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세계철강협회(WSA)는 최신 보고서에서 2024년 1분기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3 % 성장한 760만t의 철강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3개월 동안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이 0.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에서 4억6900만t 이상의 철강이 생산되었으며 그중 1억6120만t이 2024년 3월에 생산되었다.
이란 1분기 철강 생산량이 76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1분기 철강 생산량이 76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사진=로이터

이란 철강생산자협회(ISPA)에 따르면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이란력 1402년(3월 19일 종료)에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ISPA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도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2933만4000t에 달했다. 이 중 빌릿과 블룸은 1845만t, 슬래브는 1088만2000t으로 빌릿과 블룸 생산량은 전년 대비 9.2%, 슬래브 생산량은 0.7% 증가했다. 선철의 생산량도 전년도 수치에 비해 전년도에 8.5 % 증가했다.

WSA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2024년 1월 철강 생산량에서 세계 9번째로 큰 생산국이 되었다. 이슬람 공화국은 2023년에 3110만t의 조강을 생산하여 같은 해 서아시아 전체 생산량의 58.4%를 차지했다.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등 WSA 보고서에서 검토한 서아시아 국가들은 2023년에 5320만t의 철강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WSA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3060만t을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1.8% 증가했다. 서아시아의 총 조강 생산량은 2022년에 비해 언급된 해에 1.3% 증가했다.

이란은 2023년에 세계 10번째로 큰 철강 생산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철강 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제재와 세계 최고 생산업체들의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같은 외부의 모든 압력과 장애물에 맞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이란은 이란력 1404년(2025년 3월)까지 세계 최고 철강 생산국 중 7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이란의 철강 생산량도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올해 첫 3개월(3월 21일~6월 21일)에 10.5%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야그후비는 올해 이란의 철강 생산량이 32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