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유지·정보 유출 금지 등 사내 계약 위반
지난해 슈퍼챗 수익 20억으로 세계 1위 기록
지난해 슈퍼챗 수익 20억으로 세계 1위 기록

커버 측은 SNS를 통해 "우루하 루시아는 제삼자에게 기밀 전달, 사실과 다른 정보 유포·전달 등 계약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유튜버의 유튜브 채널을 다음달 안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루하 루시아의 상품 환불 등 절차는 차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보고를 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재차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루하 루시아는 지난 10일 라이브 방송 중, 일본의 가수 겸 유튜버 마후마후(まふまふ)에게 '미쨩'이라고 불리는 내용의 디스코드 메세지를 받은 것이 노출되며 열애설 등 논란에 휩싸였다.
우루하 루시아는 2019년 7월 홀로라이브 일본 3기생으로 데뷔, 24일 기준 159만명이 구독 중인 인기 유튜버다. 유튜브 통계 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챗으로만 20억원을 넘는 수익을 기록, 세계 유튜버 중 슈퍼챗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