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까운 친구 사이였던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 니콜 섀너헨와 올초 불륜을 저질렀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완전히 엉터리 보도”라면서 “세르게이와 나는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 있고 어젯밤에도 어떤 파티에 동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니콜을 만난 것은 지난 3년간 단 두차례였다”면서 “둘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만난 것일뿐이고 불륜 같은 것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별도로 올린 트윗에서도 이 뉴스를 가장 먼저 내보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대해 “WSJ는 그동안 나에 대한 엉터리 기사를 너무나 많이 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면서 “워낙 오래돼 여성과 마지막으로 잠자리 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