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따르면 11억 달러 구매 계약은 7월 말에 이뤄졌고, 8월 25일 발표된 회사 성명서에는 미래의 에이브람스 전차를 위한 통신, 화력 등을 폴란드에 제공하는 것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관료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과정을 연구함에 따라 장갑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그 충돌에서 탱크와 포병은 양측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폴란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러한 무기 유형에 대한 서방의 군사적 지원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침략자들을 동쪽에서 궁지에 몰아넣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인수 책임자인 더그 부시(Doug Bush)는 "나토의 힘은 단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례는 육군이 파트너 및 동맹국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중요한 군사 장비 능력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업계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한 사례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미 국무부는 폴란드에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군사 장비를 구매하도록 허가했다. 국방 안보 협력국이 의회 검토를 위해 발표한 제안된 패키지에는 현재 계약중인 250대의 탱크가 포함되었다.
바르샤바는 한국에서 더 빨리 탱크를 추가로 구매하기를 원한다. 외신들은 지난 7월 말 폴란드 정부가 145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무기 패키지에 한국의 K2 기반 탱크 약 1000대를 입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에는 한화디펜스가 제조한 수백문의 자체 추진 K9 곡사포도 포함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최초의 K2 전차 180대는 올해 말에 출하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