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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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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미래에셋증권 주관 하에 기업공개 추진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 사진=뱅크웨어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 사진=뱅크웨어글로벌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협의를 거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륵례상장 기술성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중 두 곳에서 각각 A등급, BBB등급 이상을 인증을 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기술 완성도·경쟁 우위성·인력 수준·사업성·상용화 수준·시장성·성장성 등 총 35개 항목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뱅크웨어글로벌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 한국발명진흥회에서 BBB등급을 부여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췄다. 이후 상장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IPO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에 관해 사측은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 3년 연속 1000만달러(약 139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 등을 기록 중"이라며 "금융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컴포넌트화, 해외 시장 진출·타 분야 확장이 유리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 소프트웨어의 핵심 엔진인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를 전문 개발하는 업체로 2010년 설립됐다. 중국·일본·대만 인터넷 전문은행과 필리핀·미얀마 등 7개국 100여개 금융기관에 코어뱅킹을 수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2030년까지 세계 5대 금융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 연구 개발, 글로벌 사업 발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