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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약세 등 영향 3거래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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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약세 등 영향 3거래일째 상승

국제금값도 1%대 올라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4%(54센트) 오른 배럴당 8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1.2%(1.12달러) 상승한 배럴당 93.5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단위로는 WTI 선물은 0.7% 하락했으나 브렌트유는 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오후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93% 떨어진 111.773에서 거래됐다. 장 초반 113.951까지 올랐으나 이후 1.7%가량 하락반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82%나 하락하며 147달러선까지 떨어졌는 데 외환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두고 일본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美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금리 속도 조절 주장이 나온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WTI 선물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비축유를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가면 보충하겠다고 약속해 배럴당 79달러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와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로 배럴당 93달러 근방이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1.2%(19.50달러) 오른 온스당 1656.30달러에 마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