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보다 8000원(29.91%) 급등한 상한가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른채 매매되고 있습니다.
주식 교환비율은 메리츠증권 주식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0.1607327주, 메리츠화재 주식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1.2657378주입니다.
포괄적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 주주들은 주식을 매수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주주도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들 3개사의 주식교환가액은 메리츠금융지주가 2만7132원, 메리츠증권이 4361원, 메리츠화재가 3만4232원입니다.
신주 발행과 포괄적 교환 후 조정호 메리츠지주 회장의 지주 지분율은 현재 75.81%에서 약 4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12월 중 금융위원회에 포괄적 교환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조정호 회장으로 9월말 기준 지분 75.8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회장의 장녀 조효재 씨가 지분 0.05%를 갖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6.6%, 소액주주의 비중이 28%에 이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들어 자사주 소각을 본격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지난 3월 16일에는 자사주 296만주를 소각했고 지난 6월 30일에도 221만3000주를 소각했습니다. 이어 9월 17일에도 126만6472주를 소각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21조1250억원, 영업이익이 6258억원, 당기순이익이 48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17조7949억원, 영업이익이 4995억원, 당기순이익이 36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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