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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4주년 맞은 동부건설 "초심으로 돌아가 불황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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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4주년 맞은 동부건설 "초심으로 돌아가 불황 극복"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한 자세를 통한 건설경기 불황 극복을 다짐했다.

19일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은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연이은 악재에 따른 건설경기 불황으로 업계 전반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불황을 극복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윤진오 신임 사장은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유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내실 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큰 도약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윤진오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장공무 및 현장소장 등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 등 요직을 두루 겸임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 건축 영업 및 사업관리를 직접 챙기며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윤진오 사장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과 관리 경험을 동시에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며 "현장에 대한 탁월한 이해도와 특유의 높은 친화력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