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농협직원들은 울사모(회장 김창선, 신용보증기획부장) 회원들로, 모두 한번씩 울릉군에서 근무한 사람들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 학업, 직장, 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김창선 회장은 “마음의 고향인 울릉도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애정을 갖고 울릉사랑에 동참해 주신 김창선 회장과 전직 울릉군지부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라며 “모인 기금은 울릉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