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소맥·옥수수·커피 가격 등 줄줄이 내림세

지난 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홍수 같은 부양책'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고 어떠한 재정지출 확대도 온건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중 최저 수준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시장은 중국이 최고 6%까지 목표를 설정하리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5.5%였다.
이러한 실망감으로 아시아 원자재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특히 중국에 영향을 받는 철강 가격의 영향이 컸다.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상하이 열연코일강 거래는 평균 1.3% 하락했으며 철근은 2.6%, 다롄 철광석은 3.4%, 싱가포르 철광석은 2.3% 하락했다.
미국 시장 소맥 가격은 0.55%, 옥수수 가격은 0.37%, 커피 가격은 2.18%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