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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주 급등…닛케이225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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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주 급등…닛케이225 0.39%↑

토픽스는 소폭 하락 2146.15로 마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반도체주의 급등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東証)의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39%(118.45엔) 오른 3만801.1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84엔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후 플러스권으로 진입했으며 오후장들어 일시 207엔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화상처리반도체(GPU) 제조사 엔비디아가 호실적으로 급등하자 일본에서도 고가의 반도체관련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닛케이 평균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도체제조장치의 어드반테스트가 급등해 이 한종목이 닛케이 평균주가를 154엔 상승시켰다. 또한 도쿄일렉트론과 스크린 등 주요한 반도체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한 전망 불투명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면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29%(6.25포인트) 떨어진 2146.15로 마감됐다.

東証프라임 매매대금은 3조4686억 엔에 달했으며 매매주식수는 12억6473만 주였다. 상승종목은 726개였으며 하락종목은 1010개였다, 보합은 99개에 그쳤다.
어드반테스트는 이날 16.2% 급등했고 도쿄일렉트론이 4% 올랐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0.4% 하락했다. 리쿠르트홀딩스도 2% 떨어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