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전거래일 대비 30%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 덕성·신성델타테크 등도 상한가 보여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30.00%) 상승한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남은 전날에 이어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연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덕성(29.97%), 신성델타테크(29.75%)도 마찬가지다. 서원(29.98%), 모비스(29.98%), 고려제강(29.82%)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익피앤이(29.59%), 대창(18.41%), 국일신동(12.48%), 티플랙스(5.24%)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서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하 180도 이하에서 생성되는 초전도체는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를 30도 상온에서도 구현하게 된 것이다.
특히,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연구원이 같은달 31일(현지시간) 아카이브에 국내 연구진 발표를 뒷받침하는 내용도 게재해 주목받았다.
LK-99의 구조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기존 초전도체들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다. 다만, 계산적으로는 가능해도 실제 실험에서 LK-99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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