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딥서치에 따르면 이날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지분가치가 늘어난 주식부호들이 존재해 눈에 띈다.
이들 지분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미반도체와 현대차, 기아 등이 증시 대비 선방한 탓이다.
같은 기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지분가치가 3조1056억원에서 3조1526억원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지만 지분율이 크지 않고 삼성물산 주가가 이날 3% 넘게 오른 영향이 컸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역시 지분가치가 2조0354억원에서 2조085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날 주식부호 15위 내에서는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지난 12일 서경배 아모레그룹 회장이 13위에서 12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2위에서 1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16~30위에서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눈에 띈다. 장 의장은 지난 12일 기준 지분가치가 1조7014억원에서 이날 1조7620억원으로 증가한 것은 물론 17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 12일 16위(1조8236억원)였던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이날 자산가치가 1조7481억원으로 줄면서 17위에 랭크됐다. 알테오젠 주가는 이날 4.14% 급락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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