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9조1209억 원이다. 국내 전체 ETF 1위 규모이자, 아시아에 상장된 전체 S&P500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최근 미국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며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 규모는 1일 기준으로 1조3825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TIGER 미국S&P500 ETF'는 단기 투자처가 아닌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성장성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규모 S&P500 ETF로서,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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