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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레버리지 강제 청산 "2차 폭탄"...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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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레버리지 강제 청산 "2차 폭탄"... WSJ

뉴욕증시 암호화폐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강제 청산긴급뉴스... 뉴욕증시 암호화폐 " 엔비디아 충격"
비트코인 레버리지 강제 청산 2차 폭탄 월스트릿저널 .. 뉴욕증시 암호화폐 엔비디아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레버리지 강제 청산 "2차 폭탄" 월스트릿저널 .. 뉴욕증시 암호화폐 엔비디아 충격"
비트코인 레버리지 강제 청산 "2차 폭탄" 월스트릿저널 .. 뉴욕증시 암호화폐 엔비디아 충격"

대규모 레버리지에 엔비디아 효과로 한때 급등했던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청산 규모가 다시 증가했고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인 대중 관세 발표가 매도세를 촉발한 뒤 가격이 급락하자,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을 잡았던 투자자들이 대거 청산된 영향이다. 월스트릿 저널의 이같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암호화폐는 물론이고 튺시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등 양자컴 종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니(Gemini)는 이후 금융위기, 미국 금리 인상, 주요 거래소 해킹 사고 등의 악재가 동시 발생할 경우 5만 달러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BTC 현물 ETF 출시 이후 기관 수요 확산,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 강화 등 긍정 요인이 훨씬 뚜렷하다며 하락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AI 는 비트코인의 단기간 급락 시나리오를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 확률은 낮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현재 시장은 일시적 불안 속에서도 장기 전망엔 여전히 낙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비트코인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자유낙하'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 손실 구간에 진입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를 포기하고 손실 방어로 몰리면서, 심리적 공포가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몇 주간 비트코인 최고점 매수자들은 급격한 하락장 속에서 11월 만기 하락 옵션에 7억4,000만 달러 이상을 몰아넣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 것도 레버리지 청산의 요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를 찍은 뒤 하락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에 내려앉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친암호화폐 정책으로 방향을 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일부 플랫폼에선 자기자본 1달러로 비트코인 100달러어치 포지션도 잡을 수 있다. 상승 시 폭발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증거금을 보충하지 못할 경우 보유 자산은 즉시 청산된다.
미국 고용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줄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가, 리플은 2달러가 각각 붕괴했다.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8% 하락한 8만63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8만6040달러까지 떨어져 8만6000선이 붕괴할 뻔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6% 하락한 2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0.27% 하락한 875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97% 하락한 1.9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리플 2달러가 붕괴한 것. 리플 2달러가 붕괴한 것은 4월 이후 처음이다. 리플은 이날 하락으로 시총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올여름 만기 없는 파생상품인 '영구선물'을 출시해 최대 10배 레버리지 거래를 허용했고, 다른 거래소들도 유사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위험 노출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대출 시장도 빠르게 팽창 중이다. 고객 예금을 모아 이를 다른 투자자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주는 구조로, 2022년 시장 붕괴로 많은 업체가 파산했지만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에 따르면 중앙화·탈중앙화 플랫폼의 미상환 대출 잔액은 9월 말 74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으로 일부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긴 했지만, 시장에서는 반등 기대도 여전히 남아 있다. 암호화폐 기업 윈터뮤트의 OTC 트레이딩 책임자 제이크 오스트롭스키스는 "레버리지 한도를 강제 규정하는 감독 기관이 등장하지 않는 한, 이런 관행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곧 8만달러선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폴리마켓이 가능성 35%의 확률로 전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암호화폐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강제 청산"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최근 발표환 예측 모델에서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이상에 도달할 확률은 34%, 12만 달러는 16%, 13만 달러는 8%, 14만 달러는 5%, 15만 달러는 4%, 17만 달러는 3%로 나타났다. 고가 구간으로 갈수록 확률이 급감하는 전형적 분포가 확인되지만, 10만 달러와 11만 달러 구간은 예상보다 높은 확률이 유지되고 있다. 20만 달러 이상 도달 확률은 2%, 25만 달러는 2%, 100만 달러는 1% 미만으로 사실상 극단적 상승장은 낮게 평가됐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하로 내려갈 확률은 35%, 7만 달러는 13%, 5만 달러는 4%, 2만 달러는 1%로 집계됐다. 단기 변동성 확대와 최근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예측 시장의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트레이더 심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데이터는 ▲단기 조정 가능성 인정 ▲그러나 2025년에는 구조적 상승 기대 유지라는 “양면적 전망”이 공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연준의 금리 경로가 12월 이후 더욱 명확해질 경우, 상단 구간의 확률 변동폭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현·선물 시장의 유동성과 기관 수요가 계속 유입되는 구조라면, 예측 시장은 10만 달러 구간을 ‘기본값’으로 삼는 경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거품붕괴는 "시작에 불과하며 당분간 더 떨어져 5만 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선물 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레버리지 강제 청산 물량이 늘어나고 잇다.일론 머스크가 만드는 AI 챗봇 '그록(Grok)'은 현재 시점에서 5만 달러로의 급락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