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44호' 서상진 소방경에 감사장…33년 생명지킴이 헌신 기려

타이어뱅크가 33년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서상진 소방경을 '소방히어로 44호'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타이어뱅크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매월 선정하는 소방히어로의 44번째 주인공으로 대구 강북소방서 구암119안전센터 소속 서상진 소방경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장 전달식은 25일 구암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서 소방경은 1992년 임관 이후 33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만 근무하며 1만5000회 이상 재난 현장에 출동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서문시장 화재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을 펼치며 많은 생명을 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헌신적 자세와 후배 양성에도 힘써온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소방히어로로 선정됐다.
서 소방경은 "함께한 모든 동료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소방히어로 선정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어뱅크는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각 지역 소방관을 '소방히어로'로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창립 이후 전국 50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타이어 안심보상 서비스, 타이어호텔 보관 서비스, 타이어 응급실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환원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