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가는 1.72%(1600원) 상승한 9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769억원으로 8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하루동안 131억원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상승행진은 실적 호조와도 일맥 상통한다.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제품별로는 ▲넥스파우더 43억 원(+144% YoY) ▲넥스피어 3억 원(+25% YoY) ▲넥스피어에프 3억 원(+57% YoY) 등 전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며 3.7억 원(영업이익률 7.5%)의 흑자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충현 연구원(CFA)은 “동사는 기존 요법 대비 임상적 우위를 지닌 파이프라인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며 “나아가 파이프라인 성능 강화와 적응증 확장을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11월 자사가 개발한 젤라틴 성분이 함유된 혈관색전용 의료기기 ‘Nexsphere™(넥스피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Pre-Submission(이하 Pre-sub)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의 넥스피어F 주요 임상 정리
동사는 지난 11월 발표한 두 건의 임상 논문을 통해 넥스피어F의 유효성과 확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45명을 대상으로 한 무릎 골관절염(GAE) 연구에서는 중증 환자에게서도 뚜렷한 통증 감소 효과와 고용량 사용의 안전성을 확인하며 시장 진입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관절 골관절염(TAE) 연구에서는 상완동맥 접근법의 편의성과 초기 치료 효과를 제시해, 기존 무릎 위주였던 적응증을 고관절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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