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적 통화정책·견고한 실적이 랠리 뒷받침”
이미지 확대보기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견고한 경제성장과 통화정책 완화를 바탕으로 S&P500 지수가 내년 말 약 8100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가운데 3년 연속 가장 낙관적인 전망에 해당한다.
스톨츠퍼스는 올해에도 S&P500 지수의 강세 전망이 적중한 상태다. 현재 지수는 스톨츠퍼스의 2025년 말 목표치에 약 3%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국 증시는 올해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세가 견고한 상황에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와 기술주 거품 논란도 현재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고 있다.
오펜하이머 이외에도 월가의 다수 투자은행이 내년 증시 향방에 대한 낙관론을 공유하고 있다. 도이체방크, 모건스탠리, RBC 캐피털마켓 등 주요 기관들은 모두 내년 S&P500 지수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 역시 전반적으로 강세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블룸버그가 아시아·유럽·미국 전역의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비공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이 2026년까지 위험자산 선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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